지난해 여름 역대급 더위라고 언론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더니 결국은 역대급 안 더운 여름이었죠. 근데 올해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섬에 살아서 기온이 육지보다 항상 2도 정도 낮은데 올해는 7월 초부터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구 온난화를 점점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네요.앞으로 점점 더워질 일만 남은 것 같아요. 점점 더워지니 더 위안 타는 법을 꼭 알고 숙지하고 잘 익혀서 더위 먹는 일이 없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하겠죠.
오늘도 뉴스를 보니 미국과 멕시코사이 변경지대에서 47명이 더위를 먹고 죽은 시체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더위를 먹으면 죽음에도 이를 수 있으니 꼭 더 위안 타는 법을 숙지하고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더위안타는법
1. 외출시간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급한 일이 있어서 외출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뙤약볕 아래에서 걷는 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이 시간대에 태양열이 제일 뜨거워서 더위를 먹을 확률이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2.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한다.
만약 이 시간 안에 반드시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양산이나 선캡,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해야 한다. 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면 될수록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외출 시 물을 갖고 다니는것이 좋고 더위를 먹었을때 필요한 약을 갖고 다니는것도 괜찮다.
여름철 외출시 반드시 물을 갖고 다녀야 하며, 제때 수분을 공급하면 더위를 피하는데 효과적이다.
4. 여름 외출 시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에는 외출할 때 가급적 면, 마, 면사류 옷을 입고 화학섬유류를 가급적 입지 않거나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기능성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린 뒤 제때 열을 발산하지 못해도 더위를 먹기 쉽다.
5. 신선한 야채, 과일, 유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여름에 이 음식들을 많이 먹으면 수분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몸의 영양 수요도 만족시킬 수 있다. 그래서 몸의 과도한 수분 결핍을 야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충분한 영양 물질을 보충할 수 있다.
6. 목이 말라야 물을 마시는 것은 틀린 행동이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매일 일정량의 물을 마시는것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유실된 염분을 보충해야 한다.
7. 충족한 수면을 보장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낮이 길고 밤이 짧으며 기온이 비교적 높고 인체의 신진대사가 왕성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뇌와 몸의 각 시스템이 이완되어 더위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8. 조금씩 여러 번 식사한다.
한 끼 식사량이 많아질수록 체내에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 대사 열량이 증가한다. 특히 고단백질의 음식은 대사 열량이 특히 많다.
9. 매운 음식을 먹는다.
"이렇게 더운데 매운 음식이라니" 할 수도 있겠지만 매운 음식은 입안의 열량 수신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향상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하여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10.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하며 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11. 격렬한 운동은 피한다.
격렬한 운동은 신체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체내 온도를 높인다.
그렇다면 더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더위 먹었을때 전조 증상
일반적으로 현기증, 두통, 갈증, 다한, 사지의 무기력, 주의력 저하, 동작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전조 더위 때는 체온이 정상이거나 살짝 높다.
가벼운 열사병 경증의 경우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나타나고 어지럼증, 갈증 외에도 땀이 많이 나고 피부가 따갑고 안색이 붉어지며 때로는 창백하거나 사지가 차고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중증 열사병 증상
이것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다. 더위를 먹었을 때 중증 증상은 실신,의식불명,메스꺼움구토,경련,호흡이 얕고 빠르며,혈압저하 등 다양하다.
더위 먹었을때 응급조치
1) 서늘한 곳을 찾는다
더위를 먹은 기미가 보일 때는 고온에서 빨리 벗어나 그늘진 곳에 똑바로 누워 머리를 높이 들고 단추를 풀어야 한다. 만약 더위를 먹은 후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없다면 약간의 차나 음료를 마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2) 인공적인 방법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주변에 그늘이 없으면 선풍기를 틀어 열을 식혀도 되지만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바람과 직접 마주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가 없으면 부채나 옷으로 바람을 만들어 더위 먹은 사람이 바람을 쐬게 하면 더위 증상을 줄일 수 있다.
3) 더위 먹었을때는 위령탕같은 한약을 복용하는것이 좋고 이미 더위를 먹고 쓰러졌다면 인중, 합곡혈을 꼬집고 병원에 빨리 이송해야 한다.
이외에도 냉감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네파 쿨토시, k2쿨토시, 얼굴을 가리는 제품에는 쿨바라클라바가 있고 냉풍조끼도 많이 찾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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